삼성전자는 31일 "올해 출시된 전체 모델 중 61%인 42개 모델이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제품군인 50·55형 대형 풀HD LED TV는 전체 28개 모델이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에너지 고효율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에너지소비효율 관련 성과는 삼성전자의 대형TV 판매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삼성전자의 50형 이상 대형TV는 전년동기 대비 2.5배 판매가 증가했으며, 이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50·55형 제품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판매가 3배 증가하며 대형T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전무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강화된 시점에서 최첨단 저전력 기술을 통해 1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대형TV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하는 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여 TV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굳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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