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지자체장, 학계 전문가 뿐 아니라 전국 주민자치연합회·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중앙회 출범은 기존의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관청이 주도하는 형식적인 주민자치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의 좋은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창립총회” 행사는 개회선언과 중앙회 구성을 위한 의장 및 임원 선출, 정관 상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승인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 “중앙회 선포식”에서는 임원 위촉장 수여, 3부는 “주민자치 미래 비전 한마당”을 주제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향후 주민자치 학술연구 및 발표회, 주민자치 정책개발 및 발표회와 정책자문, 주민자치 교육프로그램개발 등 국가차원의 사업은 물론, 시·도 및 군·구의 주민자치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정책수립과정에서도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상직 창립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중앙회 출범을 통해 각 지역의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 주민자치 전문가들이 합심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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