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실종사건 용의자 전 해태선수 이호성 자살
일가족 실종사건 용의자 전 해태선수 이호성 자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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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가족 실종사건 유력한 용의자 전 해태선수 이호성 공개수배

일가족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 이호성이 자살했다고 밝혔다.

40대 김 모 씨와 세 딸 등 일가족이 지난 달 18일부터 연락이 두절된채 실종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실종된 김모씨 일가족 사건 범인으로 전직 해태 타이거즈 선수인 41세 이호성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공개 수사해왔다.

경찰은 "실종 당일 김씨의 아파트 인근에서 대형 여행용 가방을 소지한채 출입한 흔적을 CCTV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걸음걸이등 행동거지가 전 프로야구 선수인 이호성씨와 유사하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고 전했다.

경찰은 또 "김씨의 아파트에서 혈흔이 발견됐으나 적은 양이 검출된 것을 보아 집안에서 살해되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전 프로야구 선수이고, 일가족 4명이 실종된 사안을 감안, 조기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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