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3년 3/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함에 따라 올 초부터 시작된 완만한 수출경기 회복세가 3/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의 고용과 주택 시장 회복세 유지 및 소비심리 개선, 미달러 대비 원화강세 완화에 따른 수출 가격경쟁력 제고, 반도체 등 IT 산업 회복세 등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상승했다”면서도 “선진국의 양적 완화 출구전략 임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따른 원/엔 환율변동성 확대 등이 향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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