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제적 사정은 어려우나 재능있고 우수한 서울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 5,500명에게 1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Hi Seoul 장학금은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으로서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지원책이 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계층의 차세대 인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 건설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올해는 국민기초 수급자 수 증가 등 최근 체감 경기 악화 등을 반영하여 선발 인원은 지난해 보다 500명 늘어난 분기당 5,500명(연간 22,000명, 약 100억원 소요 예상) 내외로 유지하였다.
지난 4년간의 지원현황은 ’07년 연19,843명 90억원, ’06년 연20,975명 90억원, ’05년 연21,525명 90억원, ’04년 연18,006명에게 72억원을 지원하였다.
장학생 선발은 학교장 추천 ⇒ 자치구 실태조사 ⇒ 장학위원회 심의·결정의 3단계 절차를 통해 공정성을 기하고 학생실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담임선생님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각 학교장이 담임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하여 자치구청장에게 추천하고, 자치구에서는 각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타 장학금 수혜 여부, 재산상태 등을 파악하여 그 결과를 서울시로 통보하면 「Hi Seoul 장학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심의하여 최종선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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