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미국 경찰 경범죄 수사? 중범죄 수준?
윤창중, 미국 경찰 경범죄 수사? 중범죄 수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5.15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미국 경찰이 중범죄 수준으로 중요하게 다룰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동아일보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폴 멧캐프 워싱턴 경찰국 대변인이 “윤 전 대변인의 수사를 살인 강간 등 중범죄에 버금가는 비중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다만 추가 수사를 통해 혐의 내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경범죄에서 중범죄로 올라갈 수도 있고 거꾸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범죄인 인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윤 전 대변인 같은 유명인이든, 일반 시민이든 똑같이 취급해 신병 인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연합뉴스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수사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중범죄'(felony) 수준으로 수사될 것이라는 일부 관측과 주장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경범죄'(misdemeanor)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여 윤 전대변인에 대한 미국 경찰 당국의 수사방향에 대해 각각 다른 해석이 덧칠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