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 관심 높아져
안철수 신당 창당 관심 높아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4.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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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4.24 국회의원 재보궐 서울 노원병 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의 향후 정치활동에 대해 국민들은 신당 창당을 가장 많이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의 경우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 안철수 신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꿀 생각이 있다고 밝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일 신당을 창당할 경우 그 시기는 10월 재보궐 선거 전과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



모노리서치가 25일  성인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의원 관련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당선자의 향후 정치 활동으로 43.1%가 ‘신당 창당 등 독자행보’를 지목했다. 이어 28.1%가 ‘무소속 활동’, 13.8%가 ‘민주통합당 입당’ 순이었다. ‘잘 모름’은 15.0%였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한다면 ‘지지 정당을 바꿀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 평균 25.5%였다. 하지만 현재 민주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46.2%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정당을 바꿀 의사가 없다’는 전체 평균에서 50.2%, 현재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중에서는 36.0%였다. ‘좀 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는 전체 평균 20.4%,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16.2%, ‘잘 모름’은 전체 평균 3.9%,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1.6%이었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는 ‘지지정당 불변 72.6%〉지켜본 후 판단 15.7%〉지지정당 변경 7.1%〉잘 모름 4.6%’ 등이었다.



또 ‘지지정당 변경’은 30대(39.2%)와 40대(31.6%), 전라권(44.9%)과 서울권(27.2%), 사무·관리직(37.8%)과 생산·판매·서비스직(33.1%)에서, ‘지지정당 불변’은 60대 이상(59.1%)과 50대(58.5%), 경북권(59.0%)과 경기권(53.7%), 자영업(64.9%)과 농·축·수산업(63.4%)에서, ‘지켜본 후 판단’은 20대(29.6%)와 60대 이상(19.9%), 충청권(27.1%)과 경남권(25.0%), 학생(37.4%)과 기타 직업·무직(23.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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