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반값등록금 박근혜 대통령 약속했으니 우선순위 되어야”
박원순 서울시장 “반값등록금 박근혜 대통령 약속했으니 우선순위 되어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4.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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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대학생 관련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일자리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지론을 폈다.

박시장은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곧 일자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구체적으로 서울시 임대 기숙사 사업, 공유기업 선정, 협동조합 지원, 리사이클 플라자 입주, 에코 마일리지 정책 등을 언급하며 “열정과 성과만 있다면 청년들도 해당 사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값등록금이 서울시립대 이외의 학교로 확대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진행하고 있는 반값등록금 실현이 서울시와 같은 형식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장학금 확대를 통한 반값등록금을 약속하셨으니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우선순위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인터뷰는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주택협동조합 추진위, 소셜벤처 쉐어하우스 우주(WOOZOO), 대학생과외협동조합 준비모임, 씨앗들협동조합, 청년사회적 기업 중고 문화마켓 스누(SNU), 대학내일 ‘알바의 신’ 칼럼니스트, 대학언론협동조합 준비모임,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공모사업 ‘캠퍼스 에너지 세이버’ 등 8개 대학생 자치단체 구성원 및 상명대 학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명대 중앙도서관 잔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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