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태국서 6,848만 달러 규모 플랜트 수주
녹십자, 태국서 6,848만 달러 규모 플랜트 수주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3.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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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녹십자가 태국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적십자(Thai Red Cross Society)와 6,848만 달러(약 730억 원) 규모에 달하는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에 생물학적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은 좋은 품질의 혈액제제를 공급하여 태국 국민 건강을 향상 시킨다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국립혈액센터와 녹십자가 지난 14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좋은 관계로 유지해 온 덕분”이라며, “이를 통해 태국과 한국 양국간의 협력도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과 함께 즉시 착공에 들어가는 녹십자는 2014년 건물 준공을 완료하고, 설비설치, 검증 및 시생산을 거쳐 오는 2015년 9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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