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TV대선토론]새누리 "민생대통령 후보 면모" 민주통합당 "줄푸세=경제민주화 소도 웃을일"
[2차TV대선토론]새누리 "민생대통령 후보 면모" 민주통합당 "줄푸세=경제민주화 소도 웃을일"
  • 최욱태
  • 승인 2012.12.1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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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10일밤 여의도 KBS스튜디어오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2차 TV 토론을 마치고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가 "실현 가능성 높은 정책제시로 민생대통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체적으로 1차 토론보다는 상대적으로 정책 각론이 논의되면서 다소 격이 높아진 토론회였다. 그러나 일부 야당 후보의 주제를 벗어난 정치공세는 여전해 아쉬움을 남겼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후보는 TV 토론 내내, 실현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제시하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민생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후보가 경제와 일자리창출, 복지에 대한 정확한 문제의식과 깊은 식견, 차별화된 문제해결 능력을 자신감 있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로 성장과 복지를 달성하고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산층과 서민,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과 비정규직 근로자 등 우리사회의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박근혜 후보는 민생의 기초인 경제와 복지에 식견이 매우 부족함을 보여줬고, 이 정도의 식견으로는 합리적 경제정책 운용과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제대로 실현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줄푸세를 경제민주화와 같이 보는 박근혜 후보의 식견은 소가 웃을일"이라며 "경제무능, 복지무지의 후보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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