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서울지역 유세 "약속 대통령 되겠다"
박근혜 후보, 서울지역 유세 "약속 대통령 되겠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12.0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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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세상을 바꾸는 약속 투어’ 유세를 이어갔다.

박근혜 후보는 “조금 전에 제가 구세군 냄비 옆에서 구세군 여러분과 함께 종을 치면서 모금운동을 하다가 왔다. 따뜻한 ‘정(情)’하면 우리 한국 사람을 따라갈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며 “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사회, 또 온기가 골고루 나라에 퍼져나가는 나라가 좋은 나라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어려운 사정 얘기하시면서 우리도 꿈을 갖고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얘기했다.”며 “바로 그런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서 어떤 곳에서 어떤 계층이라도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가지면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제가 이번에 이렇게 대선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후보는 오후 5시 서울 노원역 롯데백화점에서 공식 선거운동 11일차 마지막 유세를 이어갔다.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은 다시 눈발이 흩날리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 모여 박근혜 후보를 연호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박 후보는 “강추위를 무릅쓰고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뵈니,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음 대통령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민생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것이 제 정치여정의 마지막 소망”이라며 “민생 과제를 반드시 실천하는 ‘약속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사업 등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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