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2조1800억 원, 영업이익 8조1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3분기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안과 IT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으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을 거두며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주요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이 감소한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군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91% 개선됐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서도 대부분의 주력 사업군이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특히, 갤럭시S3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라 IM(IT & Mobile Communications)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OLED 성장세 지속으로 DP(Display Panel)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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