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핀란드 휴대전화 제조업체 노키아가 7억5000만유로(약 1조 800억 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키아의 티모 이하무오틸라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공모는 전환사채 시장에서 지금의 매력적인 장기 자금조달 기회로 이익을 얻는 한편 회사의 재무 상태와 유동성 현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채권의 만기는 2017년이며 4.25~5.0%의 쿠폰 금리가 제공된다.
채권 거래는 2012년 10월 26일경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는 폐장 후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공개 시장(자유 거래) 부문에 채권 거래를 포함시키도록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BofA Merrill Lynch, Barclays, Citi, Deutsche Bank가 공동주간사로, BofA Merrill Lynch가 청산대리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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