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27일 개통
서울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27일 개통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10.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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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인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의 구간을 오는 27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개통식 후 환승시스템 운영을 고려해 이틀 뒤인 27일 첫차(05시30분)부터 개통된다.

개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김만수 부천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지역국회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온수역에서 부천시청역을 지나 인천시 부평구청역(1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0.44㎞, 부천 7.41㎞, 인천 2.35㎞ 등 총 연장 10.2㎞, 9개 정거장에 1조1825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터미널까지 직접 연결돼 이동시간이 1시간 14분에서 54분으로 약 20분 단축된다.

부평구청역에서 54분이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1호선(경인선)의 이용객이 분산돼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서울·부천·인천 시민들의 상호 접근성이 향상되고 수도권 동서방향의 간선교통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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