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 임명
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 임명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10.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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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33) 씨가 대상(주)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직급 부장)으로 임명돼 그룹 경영에 본격 참여한다.

임상민 부장은 사내 전략기획본부에서 경영전반에 관한 업무들을 하나씩 익혀나갈 예정이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략기획본부는 임상민 부장의 업무 복귀에 따라 기존의 기획관리본부 산하 전략기획팀을 강화해 본부로 승격한 신설 조직이다.

임상민 부장은 2003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Parsons School of Design을 졸업했다. 이후 존슨앤존슨 마케팅 인턴쉽과 유티씨인베스트먼트(주)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주) PI(Process Innovation)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0년에는 전략기획팀에서 기획실무를 담당했다. 2010년 8월부터 영국 유학길에 올라 London Business School에서 MBA과정을 졸업하고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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