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ㄷ' 자 양화대교 14일 직선으로 전면 개통
서울시, 'ㄷ' 자 양화대교 14일 직선으로 전면 개통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0.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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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당산동을 잇는 양화대교가 오는 14일 하류측 아치교까지 직선으로 전면 개통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양화대교 상류측 아치교가 직선으로 개통된 데 이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양화대교 하류측 아치교를 직선으로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ㄷ' 자형 가설교량으로 통행하던 차량의 통행불편이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공사 중 가교 우회통행으로 30km/hr로 감속됐던 차량 통행속도도 직선 전면 개통에 따라 기존 교량 통행속도인 60km/hr로 회복된다.

이번 구조개선공사는 지난 2010년 2월 공사를 착수했고, 교각 간격을 확장하기 위한 아치교 설치공사를 추진한지 2년 8개월 만에 개통되는 것이다.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는 아치교 구간의 보도공간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하류 측 가교를 철거하는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아치교 구간의 폭 5m, 길이 80m의 보도에는 의자 등과 함께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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