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접수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접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9.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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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서울시가 올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서울소재 고교졸업 후 타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이하 자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2월 말에 일괄 지원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로 당사자를 확인할 수 없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미신청자는 이번 하반기 신청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2012년 납부한 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에 주소를 두고(대출 신청 당시)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소득 7분위 이하)과 상반기 지원신청을 해 학자금 이자지원을 받은 학생은 신청하지 않아도 재학유무 확인 후 일괄 지원한다.

지원신청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일정소득(소득 7분위) 이하 가정의 대학생 중 서울소재 고교 졸업 후 서울지역 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고교졸업증명서와 대학재학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또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 중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하 대학생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반드시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하임을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이 기재)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그 자녀와 소득 하위1~3분위에 해당하면 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소득 하위 4~5분위에게는 이자발생액의 90%, 소득 하위 6~7분위는 이자발생액의 70%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둘째부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이자발생액의 50%를 지원한다.

신청은 9월28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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