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이노피엔티 흡수합병
비트컴퓨터, 이노피엔티 흡수합병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9.18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 비트컴퓨터는 의료IT전문기업 이노피엔티를 흡수합병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트컴퓨터의 이노피엔티 합병일자는 오는 11월 19일로 최종 예정됐으며 이를 위해 양사는 각각 9월 17일 이사회를 열어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합병 수순에 돌입한다.

비트컴퓨터 측은 "주력하고 있는 의료정보솔루션의 기능 강화와 시장확대를 위해 모바일 진료솔루션과 대형병원 의무기록(EMR) 인터페이스의 선두주자인 이노피엔티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노피엔티의 EMR 인터페이스 솔루션, 모바일 EMR 솔루션과 당사의 EMR 기술력을 접목해 해외시장 진출로 의료정보 솔루션 리더로서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피엔티는 EMR 인터페이스 솔루션, 모바일 EMR 솔루션, 검진센터 솔루션, 실시간 환자관리 솔루션 등에 특화해 국공립병원 및 대형병원을 위주로 공급해온 의료IT 전문기업이다. 2006년 설립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약 100억원대의 매출 (직원 수 3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국공립 대형병원 위주로 의료정보솔루션을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컴퓨터는 이 같은 M&A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오는 2015년 매출액 1000억원의 ‘글로벌 헬스케어IT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