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12' 12일 개막
'바이오 코리아 2012' 12일 개막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9.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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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가 12~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지식경제부·경기도 등 33개 단체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바이오 산업분야 국내·외 약 500개 기업과 총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는 전세계 바이오 산업분야의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로, 해외 신흥제약시장 진출을 위한 '팜 페어(Pharm Fair)'와 전시회, 콘퍼런스, 구직자를 위한 '잡 페어(Job Fair)'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팜 페어에서는 중동,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제약시장의 유력 유통·제약사와 인허가 담당자가 참석해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제시한다.

또 올해는 전시회 참여업체 규모를 확대하고 우리 제약사의 혁신형 신약 및 첨단제품 들의 집중 소개 등 새로운 내용을 담았다. 전시회는 전년도 250개 기업, 440개 부스에서 280여개 기업 490여개 부스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종근당, 녹십자, LG생명과학, 노바티스, 머크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이 참가한다.

아울러 컨퍼런스에서는 치료용 항체·조직재생·줄기세포 등 첨단제약기술 개발, U-헬스, 나고야 의정서, 지식재산권 등 새로운 글로벌 헬스 이슈에 대한 전문가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행사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2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도 한다.

대통령 표창은 세계 최초로 면역조절을 통해 부작용 없는 난치병 치료법을 개발한 권병세 국립암센터 수석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은 인공장기 등 '컴퓨터-마이크로 디지털 시스템 융합 기술'을 개발한 이상훈 고려대 의대 교수가 수상한다.

복지부장관 표창은 '글로벌 혁신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심태보 책임연구원 등 30명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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