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이번 매각으로 1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한전KPS 보유지분은 75%에서 70%로 줄어들었다.
한전은 지난 4년간의 적자를 탈피하고 올해는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재에 돌입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추진해 왔다.
출자지분 매각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다.
한전은 매각이익 882억원이 재무제표에 직접 반영됨으로써 흑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각대금 1100억원으로 차입금 상환시 연 52억원 이상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금융비용이 절감돼 재무건전성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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