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형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 씩 연장하고, 하루 동안 총 96회 증회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이 집중 배차되는 출근시간대는 기존 07~09시→ 07~10시로, 퇴근시간대는 기존 18~20시→18~21시로 조정된다. 출근시간 집중배차시간에는 56회, 퇴근시간에는 40회 증회 운행된다.
서울시는 막차시간 연장운행 또는 다음날인 29일 출근시간대 증회운행 등 추가 대책은 태풍 이동경로를 예의 주시하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하철 또는 교통신호기 등 주요 교통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출동하는 긴급복구반을 각 권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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