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교수측은 월간지 신동아에서 '안교수가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 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기사의 기본이 안 돼 있고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유대변인은 이어 "언론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 안타깝다"고 개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동아 9월호는 전직 고위 공직자와 한 기업인의 발언을 인용해 "안 교수와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거나 "안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한 브이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모임 뒤 역삼동 술집과 청담동 술집에서 자주 어울리며 2차 술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아 보도내용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안철수 룸살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성인인증도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검색된 반면, 박근혜 대선후보나 이명박 대통령은 한때 성인인증을 거치게 되어 있는 등의 이유로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검색어 조작 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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