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전용 야구중계 서비스 선보여
SK텔레콤, LTE전용 야구중계 서비스 선보여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8.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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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LTE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신개념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을 자사 LTE고객에게 6일부터 정보이용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TE2.0’ 시대의 고품질 특화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개발된 ‘T베이스볼’은 단순히 영상 중계만을 제공하는 기존 모바일 야구중계 서비스와 달리, LTE의 빠른 전송속도와 반응속도를 활용해 야구 관람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TV를 통한 야구 시청과 달리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한계, 데이터트래픽 한계, 데이터이용료 부담 등에 의해 경기 전체를 지속적으로 시청하기 어렵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T베이스볼’은 주요 장면을 예측해 알려주고 놓친 장면도 바로 되돌려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돋보인다.

예를 들어, ‘T베이스볼’은 경기시작, 득점·역전 찬스, 투수교체, 홈런 등 이용자가 보고 싶은 상황을 미리 설정해두면, 가장 긴박한 순간을 즉시 스마트폰 팝업 메뉴로 안내해주며, 터치 한번으로 바로 중계 화면으로 연결해준다.

또한 홈런, 역전 상황 등 이미 지나간 순간을 실시간 중계 중에도 즉시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국내 최초로 개발·제공해, 주요 장면을 놓치지 않고 골라볼 수 있는 편의성으로 야구중계 서비스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T베이스볼’의 신기술을 통해 고객들은 본인이 설정한 장면, 긴박한 상황만을 골라볼 수 있는 장점으로 데이터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통신사는 모바일 야구중계의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데이터트래픽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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