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18일 이석기·김재연 제명 논의
통합진보당, 18일 이석기·김재연 제명 논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7.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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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통합진보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처리 문제를 오는 18일 논의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16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사태가 마무리 되지 않은 조건에서 비례대표 부실·부정경선에 관한 당의 책임이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와 당기위에서 두명의 의원에 대한 처리 요청이 있어 18일 국회에서 열리는 워크샵에서 심도 깊게 논의하고 처리하기로 했다"며 "이석기·김재연 의원 뿐 아니라 의원단 모두가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보당은 이날 의총에서 박원석 의원을 원내대변인에, 강동원·김제남 의원을 각각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부대표로 임명했다. 원내부대표 1명은 원내의 통합운영을 위해 추후 다른 의원들과 협의해 임명하기로 했다.

의총에는 김미희, 김선동, 오병윤, 이상규,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구당권파 의원 전원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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