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10~12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벌인다고 밝혔다.
앤드류 콜퀴훈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헤드 등 피치 대표단은 이 기간 금융감독원ㆍ조세연구원(10일), 기획재정부ㆍ금융위원회(11일), 한국개발연구원ㆍ한국은행(12일)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피치 측은 이번 연례협의를 통해 △가계부채, 은행 부문의 대외건전성 △향후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 △유로존 위기에 따른 대외 불안요인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정부의 대응, 향후 성장 전망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논의한다.
피치는 지난해 11월7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이고 국가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는 17~19일 연례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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