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공무원 감축설 속 지방직 공무원채용은 활발
새 정부 공무원 감축설 속 지방직 공무원채용은 활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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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공무원 감축설 속 지방직 공무원채용은 활발

최근 대구시를 비롯해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등 지방직 공무원 채용 공고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국가고시, 자격증 등 각종 수험 정보를 제공 사이트 고시기획(www.gosiplan.com)의 도움말로 2008년 공무원 채용에 대해 알아봤다.

새 정부의 공무원 감축설 등으로 인해 수험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예년보다 다소 많은 공무원 인원을 모집한다.

강원도는 지난해보다 49명 많은 409명 ▲경기도는 396명 늘어난 2천32명 ▲인천시는 573명을 선발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에 341명을 추가 채용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최초 공고인원에 비해 160명 늘어난 셈이다.

한 지방의 인사 관계자는 지방직 공무원은 수요가 발생하면 국가직과 관계없이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직 채용공고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북을 비롯해 충남, 충북 등 일부 지자체 인사 관계자는 올해 채용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방직 채용의 특징은 9급 채용인원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9급 행정직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강원도가 58명, 경기도는 71명 증가했으며 인천시의 경우 128명 감소했지만 최초 공고인원을 비교하면 56명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7급은 다소 줄어든 모집인원이 눈에 띈다. 7급 행정직을 보면 대구시와 강원도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9명, 5명씩 줄어든 10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20명 감소한 16명을 선발하며, 인천시는 아예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7급이 다소 늘고 9급이 감소한 국가직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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