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악화...6월 업황전망 BSI 하락
기업 체감경기 악화...6월 업황전망 BSI 하락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5.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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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기업들의 업황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6월 업황전망 BSI는 86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과 내수기업은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씩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은 전월과 동일하다.

매출BSI의 5월 실적은 97로 전월(93)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나, 6월 전망은 97로 전월과 동일하다.

채산성BSI의 5월 실적은 90으로 전월(89)대비 1포인트 올랐고, 6월 전망도 91로 전월(90)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5월 실적은 88로 전월(90)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6월 전망도 88로 전월(92)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제조업도 5월 업황 BSI는 81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6월 업황전망 BSI도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83을 기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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