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산모터쇼서 '렉스턴 W' 공개
쌍용차, 부산모터쇼서 '렉스턴 W' 공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5.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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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2 부산모터쇼'에서 New Premium SUV '렉스턴 W'를 최초로 공개했다.

'렉스턴 W'는 럭셔리함을 강조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고객층에게 어울리는 차세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SUV로 무의미한 마력경쟁을 지양한 고성능 한국형 디젤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주행효율성과 NVH(주행 소음 및 진동)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렉스턴 W' 탑재된 e-XDi200 LET(Low End Torque)엔진은 고성능 및 신뢰성을 한층 강화해 고연비 및 NVH 정숙성을 동시에 구현한 한국형 디젤엔진으로 중·저속 토크를 강화해 경사로 및 곡선도로, 산악험로 등 한국 도로주행 환경에 최적화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따라 운전자 의지 및 차량 상태에 맞는 변속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최첨단 E-Tronic 벤츠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그 결과 '렉스턴' 대비 20% 이상 향상된 13.7km/ℓ(2WD A/T)의 연비를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출력성능이 기존엔진 대비 15%이상 향상됐다.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영역(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되어 주행 효율성을 실현했다.

'렉스턴 W'는 오는 6월 쌍용자동차 전국 대리점에서 론칭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렉스턴 W'를 비롯해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 양산차 13대, 컨셉트카 'XIV-2', '체어맨 W Summit', 마힌드라의 'XUV500', 친환경 엔진 3종 등을 전시,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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