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펀드,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에 380억 원 투자
글로벌인프라펀드,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에 380억 원 투자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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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 사업에 380억 원을 투자한다.

국토해양부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 태양광 발전사업'에 글로벌인프라펀드(GIF)가 380억원을 투자키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IF는 국내기업의 투자개발형 해외인프라사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공동으로 조성한 4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지분투자나 대출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투자한 수자원공사의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에 이은 제2호 투자 약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화솔라에너지가 포르투갈 리스본 지역에 총 17.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관리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유로존 금융위기로 인해 현지 자금조달이 어려운 가운데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사업 참여 결정으로 정상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터키 해저터널(400억원) 등 약 1000억원 규모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날 투자약정식에는 김경식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신지호 한화솔라에너지는 본부장, 오세일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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