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건수는 3만1051건, 공급액은 98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2년 3월 9927억원 대비 0.6% 감소했지만 이용가구는 전월 2만9822가구 대비 4.1% 늘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전세자금보증 공급건수는 8.6%, 보증공급액은 20.6%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수요와 전세값 상승으로 인한 전세자금보증 수요가 2~4월에 집중돼 3개월 연속 1조원 정도의 보증을 공급했다"며 "봄철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이 대부분 반영됐으므로 5월부터 가을철 이사 성수기까지는 당분간 전세자금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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