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시중 前 방통위원장 구속
검찰, 최시중 前 방통위원장 구속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5.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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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30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시행사 전 대표 이정배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 전 위원장은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나에게 큰 시련이라 생각하고 그 시련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자중자애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위원장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파이시티 시행사 전 대표 이정배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8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내일 오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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