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류정한이 25일 첫 방송되는 JTBC '러브어게인'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의 수 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뮤지컬만 고집하던 류정한은 "드라마의 매력과 황인뢰 연출에 대한 믿음으로 작품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러브어게인'은 30년 만에 동창회에서 다시 만난 친구들 중 한 커플이 흔적도 없이 잠적하면서 잦은 만남을 갖게 되는 중년남녀들이 첫 사랑과 다시 한 번 풋풋한 설렘의 감정을 느끼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극중 류정한은 강력계 형사 서영욱으로 분한다.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이지만 위세 떨 줄 모르고 정도(正道)만을 걷는 소신 있는 성격 덕분에 십 수년째 경위계급을 달고 있는 강력계 팀장이다. 하지만 첫사랑 앞에서는 여전히 수줍고 한없이 따뜻한 매력적인 남자이기도 하다. [사진/ 떼아뜨로]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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