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부상으로 4대륙 선수권대회 불참

피겨요정 김연아(18)가 캐나다 전지훈련중 부상을 당해 4대륙 선수권 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최근 훈련중 천장관절에 부상이 생겨 아사다미오와의 맞대결이 무산된 가운데, 11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 대회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를 대신, 신나희(18)를 4대륙 선수권 대회에 대체 선수로 내보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부상에 따른 안타까운 마음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겼다.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긴 김연아는 "부상은 누구나 조금씩은 갖고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된다"고 밝히고,"한국에서 스케이팅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또 "앞으로 부상조심,건강조심해서 3월 스웨덴에서 이번 07-08시즌의 마지막 대회인 `투따우선에잇 월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쉽`에서 완벽한 연기를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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