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어느비내리는 화창한 오후’ 이민수 감독, 국제 영화제서 주목
단편 영화 ‘어느비내리는 화창한 오후’ 이민수 감독, 국제 영화제서 주목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4.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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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어느비내리는 화창한 오후’의 이민수감독(35)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민수 감독은 185cm의 훤칠한 키에 배우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외모에서 보는 체격과는 다르게 소년의 감성으로 사물을 지켜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단편작인 ‘The Raining Afternoon(어느비내리는 화창한 오후)’는 우리나라에서 조금은 생소한 영국에서 열리는 Norwich Film Festival Best Short Film,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5-Minutes of Fam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리는 KOFFIA 등 작고 큰 국제영화제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25세에 무작정 호주 멜버른으로 유학길을 떠나 공부와 호주 SBS 라디오 방송국 드라마 연출 및 Korea21 “민수의 영화따라잡기” 영화칼럼리스트로 활동한 이력을 가진 그가 만든 두번째 단편 ‘어느비내리는 화창한 오후’는 세계 유수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공포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있는 Saw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완을 배출한 호주 멜번의 RMIT 영화학과를 한인최초로 졸업, 대학원을 거쳐 박사학위 마지막 논문 심사만을 남긴 그의 단편 “어느비내리는 화창한 오후” 는 학생이 만들었다고 보기힘든 한 편의 그림을 보는듯한 색감을 가진 영화라고 평을 받고 있다.

신인감독 이민수는 현재 두번째 단편작인 ”어느 비내리는 화창한 오후” 를 토대로한 첫 장편 상업영화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민수 감독은 상업영화 제작에 앞서 현장의 경험을 배우고자, 최근 영화촬영을 마친 ‘행복을 배달합니다(감독운학렬 주연최수종)의 조감독을 맡으며 한국영화의 현장경험을 쌓았다.

이민수 감독에게 있어서 영화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이고 좋아하는일이라고 한다. 물론 이제 막 영화에 발을 들여놓은 신인감독이지만, 영화가 좋아서 영화에 자신의 인생관을 담고 싶다고 한다.

홰외에서 주목을 받은 한 단편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민수 감독, 그의 상업영화를 한국 스크린에서 보는 그날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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