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5월부터 학자금 대출 저금리로 전환"
이 대통령, "5월부터 학자금 대출 저금리로 전환"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4.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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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과감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기존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해 줄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자활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긴급한 생활자금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3년 전부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와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왔다"면서 "시행된 지 불과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전통시장에서 일수를 몰아내고, 서민금융을 통해 재활하는 성공사례가 늘고 있어서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대출을 넘어서 서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도이고,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제도를 채택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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