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이정희 대표에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
진보신당, 이정희 대표에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3.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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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이 9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진보신당 박은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야권연대에 관한 진보신당의 입장에 에 대해 '진보신당이 야권단일화에 통합진보당이 들어가 있는 한 야권단일화에 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사실상 진보신당이 야권연대의 의지가 없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양당 협상 진행 중, 진보신당은 수차례 참가 의사를 밝혔다"면서 "진보신당은 야권연대의 의지가 없다'거나 '진보신당 후보는 통합진보당이 책임진다'는 등의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사실도 아닌 내용이 언론 등을 통해 유포됐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원칙있는 야권연대에 의지를 수차례 보인 진보신당에게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면서 언론용 립서비스로만 언급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심각한 거짓말을 당대표가 일삼기까지 한다"면서"제2 야당의 패권 앞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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