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한명숙 대표에 야권연대 긴급 회동 제의
이정희, 한명숙 대표에 야권연대 긴급 회동 제의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3.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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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에게 야권연대 협상 타결을 위한 양당대표 간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연대협상이 중단된 이후 국민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시민사회의 깊은 우려와 질책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협상대표 간 여러 차례의 공식 회동에서 전국적 야권연대 성사를 위한 어떤 실질적인 진전도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야권 승리의 가능성은 곤두박질치고 있으며 위기를 돌파할 권한은 양당 대표에게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의 대표로서 야권 연대에 관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한명숙 대표와 내가 책임지고 야권 연대를 성사시켜 야권을 기사회생시키고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자"고 말했다.

이어 "총선 야권연대와 관련해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결정할 수 있는 양당 대표 간 긴급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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