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박종석 본부장 "'LTE=LG' 이미지 각인 시킬 것"
LG전자 박종석 본부장 "'LTE=LG' 이미지 각인 시킬 것"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2.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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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2012년은 LTE, HD, 쿼드코어가 모바일 시장의 화두"라며 "LG전자는 준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LTE=LG’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휴대폰 명가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본부장은 ▲ LTE 제품 선출시 전략으로 `LTE 1등 기업` 이미지 강화 ▲`쿼드코어`, `디스플레이 대형화`, `L-Style 디자인` 등 시장 트렌드 주도 ▲기본 체질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 등을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제품 선출시 전략을 통해 유럽, 아시아, 중동, CIS 등 올해 LTE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지역에 2분기부터 신제품을 경쟁사보다 앞서 선보인다.

또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50%를 LTE 모델로 선보여 LTE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LTE폰 판매량보다 7배가 넘는 800만대를 판매해 전 세계 LTE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LTE 시장에서 풀 라인업을 구비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세분화된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실속 기능을 겸비한 대중 선도형 제품부터 True HD IPS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화질 경쟁력을 보유한 프리미엄 LTE폰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LTE 시장에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LTE 시장에서 VoLTE 등 선진 LTE 기술 및 서비스를 선도하고, LTE 환경에서 최적화된 LG만의 킬러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LG전자의 첫 LTE 히트작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LG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TE와 쿼드코어 기반의 빠른 속도, 4대 3 화면비의 5인치 대화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True HD IPS, 무안경 3D 등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이며 올해 기술 트렌드를 주도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전형적인 디자인 흐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L-Style`로 디자인 승부수를 띄운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주도할 제품군에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함으로써 LG만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LG전자는 지난 해보다 70% 이상 늘어난 35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기반한 질적 성장으로 LG전자는 올 한 해 8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품질 및 제품 경쟁력 등 기본체질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LG전자는 지난 해부터 `터치`, `카메라`, `UI` 등 하드웨어 부분에서 태스크포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제품 본연의 경쟁력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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