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사퇴했다.
강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받아들이겠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대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 제기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인식공격이나 명예훼손을 한 당자자와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9대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 신검에서 4급(공익근무요권) 판정이 나오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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