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사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구 부회장은 16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대표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2012년 주니어보드 300여명 중 선출된 14명의 대표에게 축하를 전하며, 사무직 사원 대표로서 일등 열정, 일등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주니어보드의 역할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경영진이 구성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아 의사결정에 반영, 일등 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품 리더십 확보·철저한 기본 준수·시장별 차별화한 전략 실행·조직문화 혁신·체계적인 미래사업 준비 등 올해 중점 추진과제 실행에 전 임직원이 동참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에는 김종식 최고업무책임자(COO) 사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노환용 AE(에어 컨디셔닝 &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동참이 회사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LG전자 사무직 과장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는 회사와 직원 간 소통의 가교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을 실행한다. [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