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현판식, "국민이 주인공인 좋은 세상 만들겠다"
박근혜 새누리당 현판식, "국민이 주인공인 좋은 세상 만들겠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2.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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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6일 여의도 당사 1층 정문에서 새 당명으로 현판을 내걸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이자리에 서니까 지난 2004년도 탄핵 역풍 속에서 제가 대표가 된 직후 현판을 떼어 들고 천막당사로 걸어가던 그 때가 생각난다"며 "오늘은 그때와는 달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누리라는 당의 현판을 걸고 국민의 마음 속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는 우리 당이 정말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고, 실망을 시켜드리는 일이 앞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라는 이름에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겠다는 간절한 염원과의지가 담겨있다"며 "이제 새 당명에 맞게 성큼성큼 뚜벅뚜벅 앞으로 그 목표만을 향해서 걸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이념, 지역, 계층, 세대를 통합하는 국민의 정당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그런 새 세상을, 좋은 세상을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종인·이상돈·조동성·조현정·이양희·이준석·주광덕·김세연 비대위원, 권영세 사무총장, 황영철 대변인과 당명공모 수상자 8명이 참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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