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 캐스팅
개그맨 권영찬,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 캐스팅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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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이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에 캐스팅, 첫 촬영을 마쳤다.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는 배우 최수종이 1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며 70만 원 남짓한 월급을 쪼개 다섯 어린이를 도와오다 지난 9월 2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철가방 천사' 고(故) 김우수 씨(54)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어린이재단 강팀장 역할을 맡은 권영찬은 "기존에는 코믹한 이미지로 영화나 드라마에 까메오로 등장하다가 정극에 도전할 기회를 준 윤감독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래간만에 부담감을 갖고 연기에 임한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전체를 봤을때 작은 역할일수도 있지만, 어린이재단의 강팀장이 김우수(최수종분)씨와의 중요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만큼 신인연기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배역을 소화해 내겠다"고 말했다.

윤학열 감독은 "김우수 씨의 삶과 그의 기부정신을 담은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가제)를 통해서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과 기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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