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2·SK텔레콤)가 카타르 마스터스 첫날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2일 밤(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골프장(파72·7388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 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제이슨 데이(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그칠 정도로 애를 먹었지만 침착한 퍼팅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버디 4개로 첫날 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선두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존 댈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랭크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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