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금융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1.27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원회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위원회에서 정례회의를 개최, "론스타펀드IV는 은행법 규정에서 정한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외국 금융회사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단순히 법문상의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한다고 해 이 펀드에 주식처분명령 등의 조치를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금융위의 결정에 대해 금융권은 예상했던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는 반응이다.

금융권에서는 앞서 금융감독원의 검토 결과 현행 은행법상으로 론스타가 산업자본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금융위의 선택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