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케어-BC카드, 중국인 의료관광 업무 제휴
휴케어-BC카드, 중국인 의료관광 업무 제휴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1.18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케어와 BC카드가 18일 중국인 의료관광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휴케어는 이날 증가하는 의료관광객의 편의 도모와 중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BC카드와 중국 은련카드 활성화를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련카드는 25억장 이상의 카드를 발행하고 있는 중국 단일 신용카드사로서 중국 카드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은련카드에 가맹되어 있는 국내 의료기관이나 쇼핑센터 등의 수가 적어 그 동안 중국인 환자 대부분이 치료비와 여행 경비로 쓰기 위해 현금을 가지고 입국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최근 BC카드 전 가맹점에서 은련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여행이 수월해졌으며, 특히 국내 의료기관에서 고액을 사용하는 중국인 환자의 편의가 증진되어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의료관광 마케팅 전문기업인 휴케어는 BC카드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중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은련카드에 대한 폭넓은 홍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휴케어 중국 현지 상하이 법인인 휴케어차이나를 통해서도 한국 내 은련카드 사용 활성화 및 직접적인 중국인 환자 유치 작업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휴케어 정승호 대표이사는 "중국인은 국내 의료관광객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체류 시 국내 소비액도 증가하고 있어 의료관광의 '큰 손'으로 통한다"며 "이번 휴케어와 BC카드의 업무 제휴는 성장하는 중국인 의료관광을 본격적으로 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케어는 중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해 '2011년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 유치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