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이 영업일을 늘렸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매출실적이 저조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백화점들이 설 당일(23일)만 휴무하고 이튿날 정상 근무한다.
대형할인점들도 예년에 비해 명절 연휴 영업일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설 당일 전국 모든 점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하고, 롯데마트는 같은 날 제천점과 제주점을 제외한 93개 점포에서 정상 영업한다.
홈플러스도 전국 119개 매장이 설 당일 문을 연다. 23일 영업하지 않는 점포는 동김해점, 서귀포점, 서대전점, 부산정관점, 화성향남점, 안산서부점 등 6곳이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