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지주·산업은행, 민영화 대비 조직개편 단행
산은지주·산업은행, 민영화 대비 조직개편 단행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1.12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DB산은금융그룹은 12일 기업공개(IPO) 추진 등 민영화에 대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기존 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산은금융지주와 산업은행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산은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CIB협의회, Retail협의회를 CB(기업금융), IB(투자금융), PB(개인금융), AM(자산운용) 등 4개의 핵심사업별 협의회로 세분화했다.

그룹마케팅협의회를 설치해 전사적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그룹 영업력을 강화해 민영화에 대비하고 IPO 진행 지원, 사회공헌 확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위해 홍보기능을 강화(홍보팀→홍보실)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조직의 신설없이 기존 조직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즉, 기존의 9본부 4센터 44부실을 10본부 5센터 45부실로 개편했다.

심사능력 제고 및 효율적인 영업지원을 위해 기존의 여신심사센터를 '심사평가본부'로 개편했다. 산하에는 산은경제연구소, 산은기술평가원을 편제했다.

수신기반 확대 등 개인금융 영업역량 강화를 위해 KDB다이렉트팀을 'KDB다이렉트센터'로 강화하고 PE업무의 역량 강화를 위해 'PE센터'를 독립 조직으로 개편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