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6만3857건으로, 전월 대비 40.4% 정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444건(서울 5229건), 지방 4만3413건으로 전월 대비 수도권은 30.2%(서울 33.2%), 지방은 45.8% 늘어났다.
11일 국토부는 이 같이 밝히며 "지난해 말로 취득세 추가감면 혜택기간이 종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발표된 3·21대책에 따르면 2011년 말까지 9억 원 이하 1인 1주택은 1%, 9억 원 초과 1인 1주택 또는 다주택은 2%의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8·29대책 효과로 거래량이 늘었던 2010년 말과 비교하면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거래량이 급등했던 서울의 경우 2010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21.1% 감소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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