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코티공원을 둘러싸고 있던 바리케이드가 철거됐다. 이곳은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 당시 시위자들이 캠프로 사용했던 장소다.
시위대의 진입을 막기 위해 주코티공원 외곽에 설치됐던 바리케이드는 10일(현지시간) 철거됐으며, 시위에 참가했던 시민 300여 명이 이곳에 모여 음식을 먹으면서 환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지 시민단체들은 주코티공원 바리케이드 설치는 토지사용법에 위배되고, 그로 인해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며 뉴욕시 당국에 항의 서한을 전달, 지적한 바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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