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취업인턴제 접수 시작
고용부, 청년취업인턴제 접수 시작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1.0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층이 인턴기간을 거쳐 자신의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참여를 원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이날부터 전국 155개 운영기관에 전화하거나 워크넷상 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intern)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졸 미취업자가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전체 참여인원의 50%(2만명)는 고졸 미취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2월에 졸업하는 특성화고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와 창직인턴제 사업으로 구분된다.

전체 지원인원은 지난해 3만2000명보다 증가한 4만명으로 총 21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미취업 청년이 인턴을 통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인턴기간에 약정임금의 50%(최대 80만원)를, 정규직 전환 후에는 6개월간 월 65만원을 지원한다.

창직인턴제는 문화콘텐츠, 농수산업 등의 분야에서 현장경험을 쌓고 해당분야에서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은 인턴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